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목화솜 이불을 만들고 있는 함양군 목화장인 임채장 대표(칠성면업사 핑크하트)가 6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목화솜 이불 10채(2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임 대표는 함양군에서 목화를 직접 재배해 이를 수확한 후 전통 방식으로 솜을 만들고 이를 침구류로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목화장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목화의 따뜻함으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능력이 허락할 때까지 어려운 읍민들을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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