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두 개 트랙 추가 개장 예정

지난해 2월 통영에서 문을 연 놀이시설 루지(LUGE)가 개장 1년 만에 180만 회 탑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공으로 본사인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는 고무된 분위기다.

스카이라인 통영 루지는 개장 1주년인 9일을 하루 앞두고 180만 회 탑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000명이 탑승한 수치다.

활주 트랙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하고 급하강하는 코스를 두루 갖추는 등 차별화한 데다 트랙 길이도 1.7㎞로 아시아에서 가장 길어 탑승객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 특수제작 카트를 타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공 비결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가을부터 선보인 야간 개장(나이트 루지)은 해거름부터 다채로운 조명 아래서 루지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통영 루지 측은 개장 당시 연간 75만 명 탑승을 목표치로 잡았지만 기대 이상의 대성공에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오는 4월에는 두 개의 트랙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이 코스는 기존 코스보다 더 스릴 넘치는 코스로 2월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547111_417386_4132.jpg
▲ 통영 루지 홍보 이미지/경남도민일보DB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