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회배려계층 등에 배송

의령군 특산품인 '찹쌀 유과'가 청와대 설 선물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의령군은 의령조청한과(대표 김현의)에서 생산한 '찹쌀 유과'가 경상도를 대표해 전남 담양약과, 충남 서산편강, 강원도 평창 감자술, 경기도 포천 강정과 함께 '청와대 설 선물세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포항 지진 이재민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사회 배려 계층, 독도경비대원, 소방관 등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로 보내진다.

의령 찹쌀 유과는 재래종 찹쌀 중 붉은수염찹쌀이라는 품종과 농약 없이 직접 재배한 들깨를 사용해 만든다. 여기에 물엿이 아니라 천연당분인 조청을 곁들여 영양분은 물론 감칠맛 나는 구수함과 훨씬 고급스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는 찹쌀 유과로 식품명인 제46호로 지정받았다.

청와대 설 선물세트. 오른쪽 위가 의령 찹쌀 유과다.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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