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가 생산한 채소와 가공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통영에 문을 열었다.

통영시는 광도면 새통영농협(죽림2로 49-49) 1층 하나로마트 내에 숍 인 숍(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판매하는 형태) 방식으로 지역 생산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50㎡로, 80여 회원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시금치·마늘·참다래·딸기 등 25~30품목의 채소와 가공품을 판매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김성한 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8일 개장했다"며 "직매장 개장으로 지역 영세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판매제품은 엄격한 생산실명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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