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전문 미용실 없어

올 시즌 경남FC로 이적한 브라질 U-20 대표 출신 길레르미 네게바(Guilherme Negueba·25)가 입단 당시의 강렬한 레게머리를 짧게 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남해군 이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차 전지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낸 네게바의 머리 모양이 달라져 있었다. 휴식 시간에 왜 머리를 짧게 깎았는지 물었더니 창원에 레게머리를 해줄 미장원이 없어서라고 대답했다. 머리 하러 서울을 오가기가 부담스럽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머리를 짧게 자른 네게바는 입단 당시보다 훨씬 왜소해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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