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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남해 2차 전지훈련…한파 잊은 맹훈련 '부상 주의보'

강릉시청 연습경기 1-0 승
추가 8게임 후 선발진 결정

2018년 02월 12일(월)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다치지 마라."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는 경남FC 선수단에 김종부 감독의 특명이 내려졌다.

현재 주장 배기종과 영입한 하성민이 각각 무릎과 발목에 약간의 부상으로 재활훈련 중이다. 지난해 무릎을 다친 골키퍼 이범수도 여전히 서울에서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배기종과 하성민은 전지훈련에 참가해서 호성민 피지컬 코치 특별 지도로 재활에 힘쓰고 있어 늦어도 시즌 개막 전까지는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범수는 조금 더 재활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청과 연습경기가 열린 10일 오후 남해군 이동공설운동장에서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김 감독은 "각자 포지션에 따라 멀리 보고 넓게 보고 한 발 먼저 움직여 달라"며 "특히 부상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남해 이동공설운동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는 경남FC 선수단. /정성인 기자

이 같은 김 감독 바람인지,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 통틀어 모두 6장의 경고가 나오기도 했다. 조금만 거친 태클을 하면 여지없이 옐로카드가 곧바로 주어진 것.

한편 이날 경기는 4-4-2 전술을 기본으로 전반과 후반 스커드를 달리해 '더블 스커드 경남'을 실감나게 했다.

전반은 골키퍼 손정현, DF 이재명 여성해 김현훈 우주성, MF 최재수 최영준 김준범 네게바, FW 말컹 쿠니모토조가 맡았으며 후반은 GK 이준희, DF 안성남 이반 박지수 안성민, MF 이현성 권용현 김근환 김신, FW 전보훈 김효기가 출전했다.

전후반 모두 태국 전지훈련에서 집중 훈련한 대로 5m 돌파력을 중심으로 한 빠른 축구를 구사했지만 아직은 손발이 제대로 맞춰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잦은 패스 미스도 눈에 거슬렸다.

하지만 전후좌우 전천후로 운동장을 누비며 돌파와 패스를 적절히 구사하며 몸을 던지는 거친 플레이도 마다치 않는 쿠니모토, 빠른 공간 침투와 패싱능력이 뛰어난 네게바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후반에도 선제골을 넣은 김효기, 저돌적인 몸싸움을 통해 돌파 능력이 뛰어난 권용현도 맹활약했다.

수비도 두 조 모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이 "수비 능력만으로 본다면 3백도 운용 가능하다"고 할 만큼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를 1-0으로 이긴 경남은 오는 21일까지 연습경기를 8게임 더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천안시청, 14일 오전 선문대, 14일 오후 대전코레일, 18일 오전 대전코레일A, 오후 대전코레일B, 20일 오전 목포시청, 오후 안산그리너스, 21일 오전 김해시청과 각각 경기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김 감독은 베스트 11을 추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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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