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남도당 기자회견 도·교육청 실질적 방안 요구

민중당 경남도당이 1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을 향해 중형조선소 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경남도가 고용정책기본법상 의무 설치기구인 지역고용심의회를 실질적으로 가동하라고 요구했다.

또, 조례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로 (가칭)중형조선소 노동자 지원협의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협의회를 통해 중형조선소 위기로 발생한 경남 고용구조 변화 등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경남교육청도 중형조선소 노동자와 위기 상황의 노동자 자녀 학자금, 교재비, 급식비 등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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