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전

BNK경남은행은 올해 은행갤러리 첫 전시로 세계 거장들 원화를 선보인다.

경남은행은 내달 30일까지 본점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2018 기획전-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를 진행한다.

갤러리 1·2층에 꾸며진 기획전은 작가들 눈에 비친 여러 얼굴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담고자 했다.

외국 작가 △앤디 워홀 △줄리언 오피 △마리 로랑생 △유에민준 △장샤오강 △쩡판즈 △탕즈강 △펑정지예 △왕광이 △밈모 팔라디노 △마크로스 카파로스 △친탄 우파드야이 등의 작품, 국내 작가 이숙자·박항률·권옥연·권순철·이동재의 서양화·판화 등을 전시한다.

특히 1층에서는 팝아티스트 거장 앤디 워홀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여왕을 모델로 한 시리즈 중 하나인 '더 퀸 오브 마르그레테 2', 현대인의 초상을 동그라미로 표현한 '마린 스쿨걸', 인상주의 화풍의 독특한 색감을 담은 '음악하는 소녀' 등이다. 2층에는 한국 서정성을 담은 '여인 누드와 구름정원' 등 작품 14점을 내걸었다.

지역민 누구나 본점에 방문해 기획전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특히 이번 전시를 주말인 오는 3월 17·24일에도 특별 개방한다.

경남은행갤러리에서 '2018 기획전-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를 진행한다. /경남은행
경남은행갤러리에 전시된 앤디 워홀 작품.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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