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철(사진)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13일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석 위원장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진보정치 1번지 창원에 진보정치를 활짝 꽃피우고 노동자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모든 국민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창원을 만들고자 창원의 진보시장 후보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석 위원장은 "고용노동국을 신설하고 동마다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노동자들이 살맛 나는 창원시와 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히는 한편 "청년의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우선 정책으로 시행해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창원, 청년들이 몰려드는 청년 도시 창원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석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겠다"며 "저와 민중당은 민주당을 견인하고 경남의 진보세력과 힘을 합쳐 적폐청산, 민주개혁, 진보정치를 과감히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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