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62·사진) 전 함양군 기획감사실장이 12일 함양군 기관청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군수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입당 결심도 알렸다.
이 전 실장은 회견문을 통해 "함양군 공무원으로 33년을 근무했다"며 "우리 함양이 더 발전하고 함양사람이 더 행복해지도록 군정을 펼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어서 군수에 출마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청렴한 함양군정으로 바로 세워 나갈 것과 함양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펼쳐 나가겠으며 함양군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만들어 사회 기반시설과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저소득 군민도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를 증진해 활기 넘치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귀농 활성화와 농업학생 교육을 중심으로 젊은 미래 기술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을 4차 산업 혁명의 파고를 넘는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며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여당인 민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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