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열(57·사진)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부회장이 지방선거 김해시의원 라 지역(진영읍· 한림면)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1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빛나는 의정활동보다 지역 속으로, 생활 속으로 다가서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영과 한림의 가장 큰 현안은 불평등한 구조를 해소하는 길"이라며 "진영신도시 주차문제와 신도시개발로 말미암은 신·구도심 간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림에는 축사로 말미암은 악취문제와 마을을 둘러싼 중소공장들의 소음·분진, 대형차량 통행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농촌 고령화 문제를 풀고자 주간보호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재수리 기술자인 그는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생가복원에 참여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모델로 정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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