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및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야영장 4곳과 프로그램 1곳이 선정돼 국비 1억 425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야영장 화재와 안전에 적극 대처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백산 금빛캠프장 등 4곳이 선정돼 소방·전기안전시설, 재해 방지 시설, CCTV 설치, 급수 시설 등을 개·보수하게 된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구석 구석 이끌림 MY(밀양)-웰니스 캠스토리 체험 캠핑'이 뽑혀 역사 전통 문화 체험, 요가 캠핑, 자연 상상놀이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야영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설 개선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도 야영장 특성을 살린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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