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56·자유한국당·사진) 고성군의원이 22일 6·13 지방선거 고성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2년간 3선 군의원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 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성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땅"이라는 김 의원은 "고성은 지리적, 환경적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퇴보했다. 조선산업 호황기에 제대로 된 산업벨트, 주거벨트도 만들지 못해 불황에 속수무책"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성은 조선경기 불황과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경제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광·조선·플랜트·기계·항공 등 세계 최고의 주변 산업 생산효과와 파생효과를 담을 수 있는 그릇 만들기 △군 발전을 위한 외국 혹은 민간자본 유치 △기업하기 좋은 고성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없애기 △역대 군정의 훌륭한 아이디어 계승·발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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