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전국 이공계 대학생 50명에 전달

"젊은이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11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5기 S&T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S&T장학생과 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전국에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힘든 현실에서도 젊은이들은 더욱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 부지런하게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39년 도전의 역사를 써온 S&T그룹도 2018 경영모토를 딥 체인지(Deep Change)로 선언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S&T 장학증서는 젊은이의 숭고한 '도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진심의 표현이자, 대한민국 기업인으로서 인재육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평규 회장은 이공계 인재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 300억 원 규모의 S&T장학재단을 설립해 올해로 5년째 S&T장학생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310여 명에게 총 23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22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제5기 S&T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최평규(오른쪽) 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S&T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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