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세관장 하남기)이 22일 관세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세관은 관세사들에게 1분기 핵심과제로 선정된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수출입 업체의 통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견주필 한국관세사회 창원지부장을 비롯해 관세사 15명이 참석했다. 창원세관은 이 자리에서 주요 업무 현황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했고, 관세행정에서 발생하는 규제개혁 개선사항에 대한 관세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하남기 창원세관장은 "미국의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 가드)와 지역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관내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3.jpg
▲ 창원세관이 22일 관세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창원세관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