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규제 개혁에 이바지한 공무원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확대, 특별승진 기회까지 주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인·허가 관련 행태 개선,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유치, 일자리 창출기업을 위한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의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부담을 주는 규제 발굴·개선으로 규제개혁에 이바지한 부서와 공무원이다.

인센티브는 근무성적 가점 부여, 국·내외 연수 선발 우대, 규제개선 우수 공무원과 부서 포상 등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특별승진·승급(1년)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규제개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뒷받침하는 한편, 강력한 동기를 부여·강화해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 속 규제, 기업 등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중심 규제 발굴에 최선을 다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함안군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규제개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5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22명을 선정해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