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리산 일대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리산고로쇠약수제를 오는 3월 4일 개최한다.

올해 14회를 맞은 축제는 지리산고로쇠약수제위원회 주관으로 시천면 산청곶감 유통센터에서 열린다. 군민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약수제례와 고로쇠 무료 시음행사, 고로쇠 20% 할인 판매를 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국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맛과 영양분이 풍부한 산청 고로쇠를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지역에서는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130여 농가에서 약 36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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