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주총 의결 통과 시, 새 행장 취임

황윤철(56) BNK금융지주 부사장이 차기 경남은행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BNK경남은행은 27일 오전 행장추천위원회(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압축 후보자 3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이사회를 열어 황윤철(56)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승인했다. 3인 압축 후보에 포함됐던 구삼조(57) 부행장, 허철운(62) 전 수석부행장은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황 부사장은 내달 20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과하면 새 행장에 취임하게 된다. 

황 부사장은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출신으로 지난 1980년 3월 경남은행에 들어와 지역발전본부장·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다 지난해 지주로 옮겨 부행장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다시 지주 부사장에 선임되며 경영지원총괄 부문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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