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기운과 함께 대학농구 U-리그가 8·9일 남·여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며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는 8일 남대부 고려대와 중앙대, 9일 여대부 광주대와 용인대간에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대학 리그는 새로운 슬로건 '그들이 우릴 원하게 하라' 아래 하루에 두 경기를 진행하며 학사일정에 지장 없게 진행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경기 일정을 대폭 조정했다.

남대부의 경우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 조로 홈&어웨이로 팀당 10경기를 펼치며, 이후 인터리그 형식으로 다른 조와 한 경기씩 팀당 6경기를 갖는다.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8강, 6강, 4강 플레이오프전을 오는 11월 단판제로 펼치며 챔피언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한다.

여대부의 경우 6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가 진행되어 홈&어웨이 10경기로 성적을 가리며 단판 승부인 4강 플레이오프와 3전 2선승제인 챔피언 결정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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