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정께 발생한 통영 앞바다 어선 제일호 전복 사고 해역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체가 1구가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9분께 전복사고 발생 지점(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에서 남쪽으로 1.4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남성 사체를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체 신원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제일호 선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18m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고 파고가 최고 3m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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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23시 35분께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4.63㎞ 해상에서 5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가 전복돼 해경과 민간어선 등이 조명탄을 사용해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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