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운영하는 최성근(43·사진) 씨가 무소속으로 6·13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3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과 상식이 우선되는 김해시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후보가 시장이 되면 진보와 보수로 갈라진 편 가르기식 적폐가 사라져 누구의 편도 아닌 시민의 편에 서서 일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공평한 선거가 되려면 정당 소속 후보보다는 무소속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60만 시민의 대표가 되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이 있어야 한다. 저는 정당 공천만 바라는 후보들보다 낫다고 자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목표지만 무소속 후보로서 어려운 점이 많은 만큼 최소 10% 이상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20대 김해(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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