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선(76·사진) 참아름다운농원 대표가 무소속으로 합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오 대표는 13일 합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귀농 후 11년간 줄곧 관의 횡포와 뿌리 깊은 돈선거를 없애려고 한결같이 투쟁해 온 사람"이라며 "반드시 우리 고장 막장 선거를 바로잡고 소멸 합천을 반전시켜 황강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 합천과 군민복지 재원을 확충하고자 국민 혈세인 재정 누수를 막고, 미래 합천 30년 중장기 계획을 민관 합의로 세워 지속적으로 개혁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젊은 인력 유치를 위한 군수 직속 전담부서 신설 △대기업 계열기업 유치 △신주택건설 TF 조성 △기술센터의 기능 능력 인력 확대 △신교육 인프라 구축 △민관을 지역신문을 통해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조성 등 11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