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56·더불어민주당·사진) 남해사회통합연구소장이 남해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소장은 13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남해군이 부정부패로 공무원 사기는 떨어지고, 하동군에서 주장한 '노량대교'라는 명칭에 당하고도 가능성이 없는 소송을 한다며 재정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등 행정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군민에게 절실하고 중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현명한 판단과 열정적인 실천"이라며 "이를 통해 남해군을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 군정과 함께 참여하는 화합 군정 확립 △농수축산업의 미래화 준비와 양질 먹거리산업 유치 △품격 높은 관광휴양남해 추진 △평생복지 건강장수 고장 추진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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