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람, 36.5> 방송인 활동한 사연 들려줘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저녁 창원대학교 신관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평소 정치철학과 그동안 쌓은 인간관계 등에 대한 소회를 풀어냈다.

이날 허성무 예비후보는 자신의 저서 <그래도 사람, 36.5>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청와대 비서관과 경남도 정무부지사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밝혀 나갔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도 소개했다.

허 예비후보는 <그래도 사람, 36.5>에 '사람'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데 대해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허 예비후보는 "측은지심이 있다면 갑의 횡포로 고통받는 수많은 을의 어려움을 모른 체할 수 없다"는 '인생 원칙'을 소개하기도 했다.

허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동시에 우연하게 한 방송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방송인 허성무'로 자리매김한 사연을 이야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허 예비후보는 "선출된 권력과 시험으로 통과된 공직 권력이 조화를 이룰 때 창원시는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저녁 창원대학교 신관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임채민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