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강진 캠프 추억에 2015년 테임즈 사이클링 히트 방망이까지.

NC다이노스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기회가 마련됐다.

NC는 18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역사·기록·체험 등을 아우르는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NC다이노스 역사 △2017시즌 기록 △새 야구장 안내 △체험존·판매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NC다이노스 역사' 섹션에서는 연대순으로 정리된 스토리 영상, 주요 기록, 선수 용품,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015년 4월 9일 광주 KIA전에서 테임즈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때 휘두른 배트도 있다.

'2017시즌 기록'에서는 지난해 은퇴한 이호준의 마지막 경기 라인업 카드와 유니폼 등이 있다. 201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트로피, 시즌 인터뷰 내용, 선수 좌우명, 지난해 포스트시즌 활약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새 야구장을 미리 들여다볼 기회는 '새 야구장 안내' 섹션에서 얻을 수 있다. 관람객은 가상현실(VR) 기기로 야구장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다.

'체험·판매존'에서는 이번 전시에 걸린 사진액자 71점을 경매 방식으로 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신청서에 희망가격을 적어 전시관 내 안내 데스크에 내면 된다. 경매 수익금은 창원지역 공익단체 등에 기부한다.

이 밖에 이벤트와 볼거리, 혜택도 많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선수 실착 유니폼과 올 시즌 홈경기 입장권, 새 야구장 그래픽 티셔츠가 경품으로 나온다. 18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구단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가 공연을 펼친다. 이번 전시전 티켓을 지참하고 올해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현장 예매하면 2000원 할인(1·3루 내야석 기준)도 받는다.

관람시간은 △평일(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관련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www.ncdinos.com)나 구단 마케팅팀(055-608-82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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