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회장 한경호)는 지난 24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도내 스포츠강사 232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을 위한 1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강사들의 올바른 교직관을 형성하고 직무능력 함양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유능하고 신뢰받는 강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2014년부터 운영하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군 체육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휴일인 토·일요일 중 1일 2시간씩, 최장 30주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도내에서는 매주 토요일 스포츠강사가 지난 24일부터 467개(초등 304, 중등 115, 고등 48) 학교를 찾아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피구, 뉴스포츠 등 다채로운 '학교 안 스포츠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영, 인라인, 볼링, 골프, 빙상 등의 종목은 88개 해당 시설을 이용한 '학교 밖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4일 산청군에서 열린 주말체육학교 스포츠강사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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