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창녕 레이크힐스부곡리조트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스포츠강사 20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올바른 교직관 형성을 위한 2차 교육을 했다.

경상남도체육회장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개강식에서 "스포츠강사 여러분이 맞춤형 체육 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면 이들이 성장하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1·2차 교육을 받은 도내 스포츠강사 435명은 매 주말(토·일) 중 1일 2시간씩 467개(초등 304, 중등 115, 고등 48) 학교를 찾아가 축구, 피구, 뉴스포츠 등 다채로운 '학교안 스포츠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또 수영, 인라인, 볼링, 골프, 빙상 등의 종목은 88개 해당 시설에서 '학교밖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년부터 운영하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시군 체육회 주관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토·일요일 중 1일 2시간씩, 최장 30주 동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학업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인성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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