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영등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거제 예인(藝人)들과 함께하는 탈춤마당' 공연이 5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영등민속보존회의 올해 거제시지정예술단 선정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시민과 열심히 활동하는 예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축하공연자리다.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와 익살스러운 오광대까지 한마당에서 펼친다. 무대에는 대금산조, 비나리, 나그네양반춤, 판소리, 태평무, 경기민요, 삼도사물놀이를 비롯해 오광대 첫째 마당 오방신장무와 셋째마당 포수마당이 오른다.

거제영등민속보존회는 거제 둔덕 학산(영등)에서 유래한 탈춤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단체로 40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연문의는 휴대전화 010-8505-59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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