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하동, 낮 1시 진주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동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304㎍/㎥로 측정됐고, 진주에서는 175㎍/㎥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동과 진주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 자제를 요청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밀양 265㎍/㎥, 사천 295㎍/㎥, 통영 166㎍/㎥ 등으로 측정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가능성이 크다. 주의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 측정되면 발령된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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