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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도 웃음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2018 창녕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3000여 명 참가…사진 찍고 문제 풀며 봄 만끽

2018년 04월 16일(월)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올해 처음 열린 '2018 창녕 유채꽃 라디엔티어링'은 꽃보다 창녕,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웠다.

경남도민일보와 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 공동주관, 창녕군 주최로 열린 '2018 창녕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15일 오전 10시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창원·김해·창녕 등에서 참가한 3000여 명은 눈으로는 유채꽃을, 귀로는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습득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온몸으로 창녕을 체감했다. 미션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부곡온천, 남지개비리길과 연관된 퀴즈 풀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천 창녕부군수, 이판암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장, 박상재 창녕군의회 부의장, 신종열 남지읍장, 김종한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와 관광객을 맞았다.

참가자들이 라디오를 들으며 출발하고 있다./김구연 박일호 기자

몸풀이 체조를 한 후 참가자들은 7.7㎞ 유채꽃밭을 거닐며 창녕과 관련한 세 가지 미션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찍어 확인한 후 1시간 30분~2시간 내에 돌아왔다.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풍차가 돌아가는 튤립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전망대가 보이는 유채꽃밭 사잇길에서 가족·연인·친구끼리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유채꽃밭 바깥쪽으로 걷다 보면 낙동강변을 따라 보트가 질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은 멋진 풍경을 담으려 사진 각도를 맞추느라 바빴다. 중간 중간 숨 한 번 돌릴 수 있고, 피곤한 다리를 쉴 수 있는 원두막에 앉아 감상하는 유채꽃도 장관이었다. '아름다운 그대', '고마워요' 등을 캘리그라피로 꾸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만 했으나 그조차도 힐링의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유모차에 앉아 축하 공연을 구경하고 있다./김구연 박일호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가족 3명이 참여했다는 정영은(35) 씨는 "미션을 다 수행하고 돌아오니 유채꽃밭이 넓어서 힘들었지만 예쁜 유채꽃을 보고 낙동강도 보이니 속이 확 트인다"고 즐거워했다.

마지막 경품 추첨 시간에 가장 큰 상품인 49인치 TV에 당첨된 최병서(6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씨는 "아내와 함께 시간을 내서 일부러 참여했는데 경품까지 타다니, 꿈꾼 거도 없었는데 기분이 매우 좋다"고 환호했다.

장순천 부군수는 "화창한 날씨에 특색있는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창녕유채축제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올해 좋은 분위기여서 내년에도 더욱 멋진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사람이 창녕에 오셔서 유채꽃 라디엔티어링뿐 아니라 부곡온천, 화왕산, 우포늪에도 들러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판암 위원장은 "올해 처음 창녕에서 라디엔티어링을 하는데 이렇게 참가자가 많을 줄 몰랐다. 내년에도 외지 관광객이 이 행사에 많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가 경품에 당첨되자 환하게 웃으며 무대로 뛰어오고 있다./김구연 박일호 기자
유채꽃을 보며 걷고 있는 참가자들./김구연 박일호 기자
경남FC 치어리더팀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김구연 박일호 기자
강아지와 함께한 참가자./김구연 박일호 기자
경품에 당첨된 참가자가 상품을 받고 있다./김구연 박일호 기자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김구연 박일호 기자
아이와 함께한 참가자./김구연 박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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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