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욱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연구실 모임에서 동아대 동문관(미래교육관) 건립을 위한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기금 1000만 원을 내놓았다.

동아대(총장 한석정)는 11일 오전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캠페인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 총장과 윤 원장, 윤 원장의 제1호 박사 제자인 서근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본부 중부센터장, 연구실 모임 사무국장인 박성일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위원회 발족식 참석 후 크게 감동해 제자들 모임에 소식을 알렸는데, 이를 본 제자들이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이렇게 전해왔다"며 "제자들이 마음을 써준 것에 대해 지도교수로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아대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마친 서 센터장과 박 본부장은 "적은 금액이라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 총장 역시 "경제가 어려운데 따뜻한 마음을 모교에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발전기금은 동아대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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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성일 본부장, 서근하 센터장, 한석정 총장, 윤성욱 원장 등이 4월 11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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