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교육학과 조규판 교수(사진 왼쪽)와 김종운 교수(사진 오른쪽)가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동아대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미국 앨라배마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 철학박사(교육심리측정 전공) 학위를 취득, 2005년부터 동아대 교육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학술지(KCI) 등에 50여 편의 교육심리 분야 논문을 게재했고,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 방안 연구', '부산교육종단연구(BELS) 문항 개발 연구' 등 10여 개 국가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교육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권의 대학 교재도 저술했다.

동아대 초대 교육혁신원장과 인문대 부학장 등을 역임한 조 교수는 부산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 외무고시·행정고시 출제위원, 교원임용시험 출제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앨라배마대학 최우수 대학원생상(2001년)과 최우수 강의상(2002년), 최우수 박사논문상(2004년) 등을 수상했으며, 동아대 최우수 강의교수 표창장(2009년)과 대학구조개혁평가 공로상(2015년)을 수상키도 했다.

한편, 김 교수는 동아대에서 교육학 석·박사학위(교육상담 전공)를 취득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Indiana University) 교육심리·상담학과 객원교수를 거친 후, 2008년부터 동아대에 재직하고 있다. 상담·학교 현장 실무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학술지(KCI)와 국제학술지에 130여 편의 정신건강, 상담분야 논문을 게재했다.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2006년)로 선정된 '학교따돌림의 지도와 상담'(학지사), 올해의 책(2015년)으로 선정된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등 역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최면상담학회 회장을 맡은 김 교수는 부산·울산·경남상담학회장과 한국교정상담학회 부회장 등 다수 학회 임원을 역임했고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중등임용시험 출제위원, 부산교육청 정신건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법원행정처 심리위원, 영도구 CYS-Net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관광부장관상(2004년)을 수상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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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교육학과 조규판(왼쪽), 김종운(오른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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