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박은경, 이하 인문역량강화사업단)에서 전국 대학 간 인문학 강의 상호교환 프로그램인 '2018 인문학플랫폼, 교류의 장(場)을 열다'를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모두 6차례 개최한다.

17일 오전 9시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리는 첫 특강에는 임상래 부산외대 스페인어과 교수가, 18일 오후 3시에는 류재한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26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은은기 계명대 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중남미지역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남미 변동과 이에 따른 한국' 등 다수 저서를 집필한 임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지도로 보는 라틴아메리카'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또한, 아시아문화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문화도시와 창의성' 등 저서를 펴낸 류재한 교수는 '프랑스 문화와 예술, 유럽의 대중문화'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 '유럽통합과 프랑스', '기업가와 디스토피아', '서양 근대 고전의 이해' 등을 펴낸 은은기 교수는 '강대국의 역사적 비밀'을 주제로 한 강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나무로 보는 중국사(5월 9일, 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교수) △'운전자 없는 차'와 '자율 주행차',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윤리학(5월 14일,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인문학과 예술이 본 인간(5월 28일,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강연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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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2018 인문학플랫폼, 교류의 장을 열다'를 개최한다./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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