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김은진 비올라 독주회'가 열린다.

비올리스트 김은진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1997년 독일 칼스루 국립음악대학 전문 연주자 과정, 2000년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최고 독주자 과정을 취득하고 현악 4중주 과정을 수료했다.

유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는 한국으로 와서 서울바로크 합주단 객원 단원, 포항시향 객원 수석 등을 역임했다. 고향인 부산에서 귀국 독주회를 치르고 창원시향 수석 비올리스트로 입단했다. 현재 김은진은 연주 활동과 더불어 부산대·동아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막스 브루흐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Op.85', 슈만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 Op. 113' 을 연주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브가 맡는다. 예브게니 이조토브는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신라대 음악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1만 원. 010-567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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