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과 순환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가게 김해 서상점이 10년을 맞아 지난 16일 김해교육지원청과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2008년 4월 개점한 김해 서상점은 활동천사(봉사자) 60명과 운영자문위원 25명이 약 8만 시간 봉사하고, 김해 시민 기증자 2만 5000명이 물품 120만 점을 기증했습니다. 또한, 고객 18만 명이 48만 점을 구매했고, 수익금 약 3억 원을 위기 가정 자립 돕기에 지원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김해시교육지원청에서 2주간 물품 960점을 모아 일일판매 봉사활동을 하고, 매출 420만 원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신용진 교육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이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관계기관·단체와 함께할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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