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위·한국체대)이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51만 900유로)에 출전하는 정현은 대회 9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지난달 21일 막을 올린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뒤 31일 귀국, 약 3주간 국내에서 머문 뒤 18일 다시 스페인으로 떠났다.

정현은 2회전에서는 예선 통과자끼리 맞대결에서 이긴 선수와 상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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