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정에 필요한 '신규 조사통계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동남지방통계청과 업무 협의를 마치고,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계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실·국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설문조사 결과와 간부 공무원 의견수렴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육성과 제조업 및 첨단산업의 융합을 통한 산업도시로서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관광객에 대한 인식조사' 및 '경제활동에 대한 통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18일 동남지방통계청에 제시하고 신규 조사통계 개발 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시 청년통계'를 올해 작성한다. 청년통계는 만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 주택, 건강, 복지, 고용, 창업 6개 분야에 대해 2년 주기로 작성하며, 결과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창원시 특성이 잘 반영된 통계가 개발되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창원시 주요 정책과 방향성에 잘 맞는 신규 조사통계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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