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더불어민주당 합천군수 예비후보가 출시한 '정재영 펀드'가 4일 만인 23일 1차 목표액 3000만 원을 초과해 완판됐다.

지난달 5일 정 예비후보는 선거일 100일을 앞두고 "100% 정책 선거, 100% 클린 선거, 100% 군민 참여 선거"를 모토로 진행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클린 선거', '군민 참여 선거'를 더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의미로 이번에 펀드를 출시했다.

정 후보는 이미 1차 펀드가 조기 완판됨에 따라 곧 2차, 3차 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영 펀드는 1억 원을 목표로 1차 3000만 원, 2차 3000만 원, 3차 4000만 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후보자 펀드는 공무원을 비롯해 누구나 투자할 수 있고, 1만 원 이상이면 상한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후보자펀드는 여러 장점이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된다. 후보자는 지지자를 묶고 선거비용을 투명하게 확보할 수 있다.

투자자는 후보자가 15% 이상 득표 시 환급받는 법정 선거비용으로 투자 원금에 연 3.6%의 이자까지 상환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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