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삼천포 愛 퐁당 빠지다' 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연다.

장소는 도시재생 사업지인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용궁수산시장과 삼천포중앙시장 및 노산공원 일원이다.

'삼천포 愛 퐁당 빠지다'는 소셜다이닝(마음 맞는 사람끼리 어울려 식사를 함께 하는 것) 콘서트 '우리는 시장하다', 흥미진진 미션플레이 '오 굿초이스 삼천포', '바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1~2', 전통바다음식 협력프로그램 '삼천포 레시피'로 구성된다.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삼천포를 시로 표현하고 곡을 붙여 동요로 불러보는 '삼천포 愛 동심 문학놀이'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이 참여해 도시재생지역을 문화향유 공간으로 변용시키고,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 등이 협업으로 지역 유휴공간, 도시재생 사업지 등을 활용해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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