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원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초·중학교 무상교육과 100원 버스 실현을 담은 무상교육·보편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차 예비후보는 24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무교육은 수업료를 넘어 급식, 교복, 체육복, 수학여행, 학습준비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초·중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차 후보는 '초등 100원 버스(중등 200원 버스)' 운영을 경남도, 시·군과 협력해 임기 내 전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초·중·고 여학생 건강과 위생을 위해 화장실과 보건실에 생리대를 놔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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