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앱 전용 상품 출시
BNK경남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월세 보증금을 융통할 수 있는 '투유전월세자금대출'을 9일 출시했다.
'투유전월세자금대출'은 투유뱅크앱 전용 대출 신상품으로 잔금 예정일(이사 예정일) 3개월 전부터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제출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평균 2분 내외로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이후 임대차계약서를 촬영해 전송하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신용보증서(주택금융공사 발급) 담보 취득 가능한 개인으로, 부동산중개업소·공공임대사업자를 통해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신규 임대차계약을 맺은 체결자 △임차보증금을 5% 이상 지급한 가구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료 납부 확인 가능한 직장에 1년 이상 근무 중인 소득 증명 가능 직장인이다.
다만 단독주택·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2200만 원으로 신용등급별 한도와 전·월세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 가운데 적은 금액을 적용한다.
금리는 잔액 기준 코픽스 12개월 변동금리를 적용, 최저 연 3.01%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투유전월세자금대출은 서류 제출이 복잡한 기존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는 차별화해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만으로 예상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며 "또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실행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토·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