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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력 교체 필요" 경남도민 공감대 형성

KSOI 지방선거 여론조사 43.2% 응답
50.8% "드루킹 사건 결과 영향 줄 것"

2018년 05월 16일(수)
정봉화 기자 bong@idomin.com

6·13 지방선거 선거 기조 가운데 경남도민은 '지방권력 교체'에 가장 많은 공감을 나타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5일 발표한 경남지역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선거 기조 의견 공감도에서 '경남지역 1당 독점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한다' 43.2%, '경남은 보수의 마지막 보루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25.0%, '다당제 실현을 위해 대안정당에 투표해야 한다' 16.4%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지사 선택과 관련한 의견 공감도에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59.1%)'는 의견이 '정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야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29.1%)'는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드루킹 댓글 사건이 도지사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영향을 줄 것'(50.8%)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9.2%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 같은 주요 현안으로 북미정상회담(26.0%)과 드루킹 댓글 사건(13.5%)을 꼽았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자 도민 89.3%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적극 투표층이 74.8%로 이번 선거에 대한 도민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도민 의식은 도지사 후보자 지지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차기 도지사 가상 대결에서 김경수(더불어민주당) 후보 41.4%, 김태호(자유한국당) 후보 25.9%로 15.5%p 차이를 보였다. 김유근(바른미래당) 후보 1.9%, 기타 후보 1.8%, 지지하는 후보 없다 15.3%, 모름·무응답 13.7%다.

지지 연령대를 보면 김경수 후보가 20대(35.2%), 30대(51.7%), 40대(60.2%), 50대(46.7%)에서 김태호 후보를 앞섰다. 60세 이상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49%를 얻어 김경수 후보(20.3%)를 이겼다.

권역별로는 창원권과 서부해안권(거제·고성·남해·사천·진주·통영·하동)·동부권(김해·밀양·양산)에서 김경수 후보가 앞섰다. 내륙권(거창·산청·의령·창녕·함안·함양·합천)은 김태호 후보(40.5%)가 김경수 후보(23.3%)보다 앞섰다.

도지사 인물 선호도에서 일자리와 복지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펼칠 인물(39.3%), 통합 리더십으로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할 인물(23.1%), 지역경제 문제를 잘 해결할 인물(23.0%), 경남을 대표할 인물(11.7%), 모름·무응답 2.9% 순으로 응답했다.

이미지 평가에서는 경남을 대표할 인물,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할 인물, 통합 리더십으로 안정적 도정을 운영할 인물, 서민생활 밀접 정책 펼칠 인물 등 모든 항목에서 김경수 후보가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79.3%, 부정평가는 16.9%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2%, 한국당 25.2%, 정의당 4.2%, 바른미래당 3.8%, 민주평화당 0.4% 등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9.5%)와 유선전화(RDD/20.5%)를 이용해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20.4%(유선전화면접 15.1%, 무선전화면접 2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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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화 기자

    • 정봉화 기자
  • 자치행정부에서 도청과 지역정치 등을 맡고 있습니다. 도정 관련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