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레프트 최은지(26)와 연봉 8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최은지는 선명여고를 졸업하고 2010-2011시즌 IBK기업은행에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다.

2015-2016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최은지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외국인 선수에 공격이 편중해 국내 선수의 활약이 절실했던 KGC인삼공사는 최은지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의 높은 타점과 강한 스파이크로 국내 선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수지와 박상미가 잔류하고, 공격력이 좋은 최은지까지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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