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연극촌 이미지를 쇄신하고 17년간 다져온 연극축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밀양연극촌·밀양연극축제'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공모된 명칭을 심사위원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 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명칭은 최우수작(1명 50만 원), 우수작(2명, 각 30만 원), 장려작(3명, 각 10만 원) 등으로 구분해 시상금을 준다.

응모 요령은 밀양시 홈페이지(www.miryang.go.kr), 페이스북, SNS, 네이버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 홈페이지 '팝업존'이나 '새소식'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 직접 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축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밀양시가 연극 메카로 거듭나고 새로운 문화 도시로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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