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벽화 그리기 봉사

현대위아가 '아름다운 제주도' 만들기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올해 신입사원이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한라산 일대 정화활동과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8 현대위아 신입사원 수련대회'의 하나다.

신입사원 63명은 17일 오전 8시부터 제주도 표선면 한지마을 꾸미기에 나섰다. 한지마을은 제주도 표선면에 있는 작은 마을로 오래전 지은 집이 대부분이어서 외벽이 낡고 깨진 곳이 많았다. 신입사원들은 마을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건물 외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웠다.

16일에는 한라산 등반을 하며 등산로에 있는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도 했다. 이들은 손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9.6㎞에 이르는 성판악 탐방로와 8.7㎞의 관음사 탐방로를 등·하산하며 이곳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주웠다. 앞서 15일에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함께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해안을 청소했다. 우뭇개 해안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오물이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현대위아 신입사원의 청소로 본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되찾았다.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이 지난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 해안을 청소하고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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