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13 지방선거 후보에 모두 813명이 등록해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이 등록했다.

25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을 제외하면 342명의 일꾼을 선출한다.

지사 선거에 민주당 김경수, 자유한국당 김태호, 바른미래당 김유근 등 3명이, 교육감 선거에는 박종훈, 박성호, 이효환, 김선유 등 4명이 등록했다.

18명을 뽑는 시장·군수에는 63명이 도전장을 냈다.

창원·통영·김해시장 선거에 각각 6명이 등록해 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밀양시장과 창녕·고성·하동군수 선거는 각각 2명씩 등록해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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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도의원은 141명이 등록해 2.7대 1의 경쟁률을, 지역구 시·군의원은 510명이 등록해 2.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구 도의원 선거구 중에서는 진주ㅊ제2선거구가가 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고,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에서는 합천 가선거구가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비례 광역의원은 18명이 등록해 3대 1을, 비례 시·군의원은 74명이 등록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과 소속 정당이 없는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223명, 304명으로 많았다.

이어 바른미래당 37명, 정의당 19명, 민중당 23명, 무소속 193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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