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함양∼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함양군은 최근 경남도로부터 '함양~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구간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함양지리산고속㈜에서 운행하던 지리산(백무동)~부천 노선 운행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이고, 인천공항~함양 노선을 신설한다.

하루 1회 운행될 이 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해 함양군 서상면, 함양, 인월, 마천까지 360.5㎞를 운행하게 된다. 군은 오는 6월 중으로 운행시간과 운임 등을 확정해 운행할 계획이다.

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세계 13개국 66만 명 외국인이 군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해, 인천공항과 함양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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