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낙동강권역부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지난 5일 낙동강권역 내 29개 댐·보 시설물의 홍수 대비 운영 상황 최종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홍수기 댐·보 운영 계획과 여름철 녹조 대응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안동-임하댐을 연계한 홍수 조절 방안 등 댐·보 운영상 주요 현안과 대책을 논의했다.

K-water는 앞서 지난 3월부터 댐·보 상·하류 구간을 대상으로 댐·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제약사항을 전수조사해 홍수기 전에 사전 조치했다. 또, 여름철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혁호 낙동강권역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홍수기를 앞두고 올해 낙동강권역의 성공적인 물관리를 위한 최종 점검과 함께 현장의 노력과 현안, 홍수기 댐·보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로 낙동강권역의 홍수 피해 제로 달성과 녹조 발생 대응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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