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업체와 함께 경남관 운영
수출 유망한 품목 전시·홍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문규)는 경남도와 함께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8·이하 타이펙스)'에서 경남관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타이펙스는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아세안 지역 식품바이어가 집결하는 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6개국 2169개 업체가 참가했다.

타이펙스 기간(5월 29일~6월 2일) 경남관에는 6개 지역 수출업체가 참가해 21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들 업체는 불고기·닭강정소스, 미숫가루, 쌀가공드링크 등을 선보였고, 최근 수요가 늘어난 건강식품, 즉석 편의식품 트렌드에 맞춰 흑마늘분말, 죽염, 고기양념장, 식품첨가물, 곡류가공드링크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전시·홍보했다.

김문규 aT 경남본부장은 "태국은 베트남과 더불어 신남방정책 주요 시장으로, 최근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우리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요한 수출 교두보"라며 "지속적인 품목 발굴과 마케팅 지원으로 미얀마, 라오스 등 인근 신남방정책 대상 지역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가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방콕식품박람회에서 경남관을 운영했다. 박람회 참가자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aT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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