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해수욕장이 내달 잇따라 개장한다.

남해군은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등 군내 5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시간, 관리 운영 위·수탁안 등을 확정했다.

올해 남해군 해수욕장은 상주은모래비치가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 송정솔바람해변과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은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일일 개장시간은 모든 해수욕장이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해수욕장별 관리·운영은 각 번영회에서 위·수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남해군은 올해 안전, 청결, 친절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관계기관·해수욕장번영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물가안정 관리,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서머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개최, 바다보건소 운영, 방역대책, 하수처리시설 관리 등 분야별 내실 있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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